[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국방부의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4일 군위군은 성명서를 통해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은 정부에서 정한 법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돼 왔고 특별법에 의거해 주민투표 결과를 충실히 반영해 유치 신청을 했다”며 “국방부는 이른 시일 내에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이전지를 심의·의결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만일 국방부가 정상적인 법절차를 진행하지 않으면 우리 군은 끝까지 대응해 군민의 의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위군은 지난달 21일 주민투표를 거쳐 단독후보지 우보면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신청을 했다.
이후 국방부가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로 사실상 결정했다고 밝히자 군위군은 온당하지 않다며 특별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선정위를 개최하라고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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