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선박서 추락 바다 빠진 러시아 선원 구조

해경 선박서 추락 바다 빠진 러시아 선원 구조

기사승인 2020-02-04 18:08:15
[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화물선을 타고 가다 동해안 해상에 추락한 선원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일본에서 출항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운항하던 러시아 국적 화물선 A호(1534t·승선원 13명)에서 해상으로 추락한 선원 B(러시아)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4일 화물선으로부터 오전 11시35분쯤 선원이 강릉항 동방 5해리 해상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 구조정과 구조헬기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B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B씨는 저체온증 이외에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5분쯤에는 강릉항 남방파제에서 테트라포트 사이로 추락한 낚시객(60대)이 해경과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낚시객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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