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5일 대구‧경북은 체감온도가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기압골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춥겠다고 예측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10도~-3도, 낮 기온은 -2~4도가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봉화‧의성 -190도, 영주 -9도, 문경‧안동 -8도, 구미‧영천 -6도, 대구 -5도, 울진 -4도, 포항 -3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 기온은 영주 -2도, 봉화 -1도, 안동‧문경 0도, 의성‧울진‧영덕‧구미‧대구 2도, 영천‧포항 3도가 되겠다.
강한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 내려가겠다. 이날 아침 대구의 체감온도는 -11도, 안동은 -14도까지 내려가는 등 하루 전보다 5도 이상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경북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나타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6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한파의 피해가 없도록 피해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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