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조기 방역·소독에 나섰다.
우선 시는 소독 물품 및 장비를 읍·면·동에 배부해 자체 방역실시를 안내하고 조기 방역반 편성 운영, 자원봉사 방역단을 모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 차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일부터 방역기동반을 조기 편성해 관내 공공기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외 소독을 시행하고, 관내 소독업체의 협조를 얻어 자율방역단 7개조를 구성해 관내 취약지역 및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의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 방역을 위해 관내 3개 버스회사, 164대 버스에 1일 1회 자체 소독 요령을 중점적으로 지도한다. 특히, 택시회사와 조합을 대상으로 에탄올을 이용한 소독약 제조법 등을 교육해 지역 택시 1천445대에 수시로 자체 소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바이러스 완벽 차단에 나선다.
이어 관내 의무소독대상시설 715개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산방지를 위한 소독제의 종류 및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며 철저한 방역·소독 시행을 당부했다.
박미숙 보건지원과장은 “조기 방역·소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은 올바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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