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판매 1만7640대…베스트셀링카에 폭스바겐 '아테온'

1월 수입차 판매 1만7640대…베스트셀링카에 폭스바겐 '아테온'

기사승인 2020-02-05 13:44:30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5일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한 1만764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492대가 팔리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BMW(2708대) 판매량의 2배 수준이다. 지난해 인증 문제로 판매 부진을 보였던 폭스바겐(1753대)과 아우디(763대)는 각각 3위와 7위에 올랐다. 쉐보레(1474대·4위), 볼보(1100대·5위), 포드(808대·6위), 랜드로버(542대·8위), 미니(525대·9위), 렉서스(509대·10위)가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 아테온 2.0 TDI는 지난달 1189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 그 다음으로는 벤츠 E 300 4매틱과 쉐보레의 픽업트럭 모델 '콜로라도'가 많이 팔렸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388대, 미국 2932대, 일본 1320대 순으로 조사됐다. 

연료별 판매량의 경우 디젤차가 6324대 판매돼 3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가솔린 모델 1만15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각각 1281대, 2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박은석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이사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함께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세제감면 종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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