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쿠키뉴스 최휘경 기자] 장경순(60)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5일 안양시청 기사송고실에서 만안지역 시의원 4명과 오는 4월 총선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안양 만안지역 출마를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도탄에 빠진 국정과 낙후된 만안을 살리고자 21대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지난 20년 동안 한 후보만을 지지해 준 결과 만안구가 2000년대 수준의 낙후된 도시 그대로인데 이제 만안의 역사와 미래를 위해 바꾸어야 될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만안구민에 대한 개인적인 기본자세로 중앙정치를 포기하고, 탐욕정치를 거부하며, 무능정치에서 탈피할 생각”이라며 철저히 만안지역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안양시청을 다시 이전해 만안 중심의 행정타운을 조성하고, 예술공원 앞 고가도로 철거와 지하차도 건설, 사람 중심의 스마트 간선도로망 구축, 시외버스터미널 신축 이전,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융·복합스마트테크노밸리와 컨벤션센터 조성 등 다섯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양명고와 성결대를 졸업한 후 해병대 358기로 만기 전역 후 안양시의회 2,3,4대 의원과 경기도의회 6,7대 의원을 역임하고,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거쳐 현재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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