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국비 25억원 확보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국비 25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0-02-06 11:45:53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25억 원을 지원받아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를 지속 운영, 양질의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퇴직·구직자들에게 새 출발의 디딤돌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게 됐다.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일자리 수요대응 서비스를 실시해 친환경 미래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한다.

또 전기차 조립 및 제어인력, 전기자동차 정비인력, 기반산업 수요대응 용접인력, 채용연계형 항공지상조업사, 드론과정 양성과정 등 기업수요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이나 중장년을 위한 직업훈련으로 산단형 물류생산관리‧사무 전문인력,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지역사회‧복지서비스 행정전문가 양성과정 등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시는 고용 활성화를 통한 취업역량 강화 일환으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수요맞춤형 취업연계 프로그램(원스톱 일자리 매칭데이, 취업활동 지원, 취업자 사후관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고용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초 및 심화교육, 우수아이템 선정 및 초기사업비 지원 등 창원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고용촉진을 위한 성장지원, 군산형 자동차 대체부품 일자리 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문섭 센터장은 “올해도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가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일자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양질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군산지역의 퇴직 및 구직자에게 새로운 출발의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 받은 후 실직자 수요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 12월말 기준 총 1만5천500여건(실인원 3천여명) 상담과 취업연계를 통하여 1천200여명이 취업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해 왔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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