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DGB자산운용이 종합자산운용사로 전환했다.
DGB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에 종합운용사 전환 인가 신청을 해 5일 금융위로부터 인가를 받아 종합자산운용사로 새 출발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DGB금융그룹 자회사가 된 DGB자산운용이 운영 중인 수탁고는 1월말 기준 7조 3000억원에 이른다.
앞으로 기존 주식, 채권뿐만 아니라 부동산, 혼합 및 특별 자산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새로운 공모 및 사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대체투자본부 내 글로벌투자솔루션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DGB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사모펀드 위주의 국내 금융시장에서 침체된 공모펀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종합자산운용사 전환으로 수익 다변화를 통한 종합금융그룹 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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