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시, 식당에서 3명 이상 함께 식사 금지

中 베이징시, 식당에서 3명 이상 함께 식사 금지

기사승인 2020-02-06 17:17:09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식당에서 3명을 넘는 사람이 함께 식사하는 것을 금지했다.

6일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시장감독국은 요식업계가 단체성 회식 손님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손님 인원수를 통제하도록 지시했다. 매체는 여러 요식업체의 말을 인용해 식사 인원이 3명을 넘으면 회식으로 간주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베이징 시장감독국은 식당에 들어갈 때 손을 씻고 식사할 때 사람 간 간격은 원칙적으로 1m 이상이 되도록 규정했다. 이러한 방법은 각지에서 식사 자리를 통해 신종코로나에 전염되는 사례에 따른 조치다.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도 이날 각종 형식과 규모의 가족 식사, 결혼식 피로연 등을 금지했다. 

저장(浙江)성은 기업 등의 구내식당에서 사람간 1m 이상 거리를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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