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청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영천·청도 지역구 자유한국당 김장주 예비후보는 “영천과 청도 지역 환자들이 주변 대도시 종합병원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 환자이송 및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9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일부 정치인이 영천·청도에 종합병원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환자 수요에 따른 효율성, 의료진 영입문제로 사실상 현실화되기가 쉽지 않았다"며 "현실적인 대안으로 지역민들이 사고 등 위급상황이나 암 등 중증질환 때문에 주변도시 종합병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환자 이송시스템과 빠른 진료 및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이송시스템은 기존 119 이송시스템과 민간 환자이송서비스, 마을단위 보건진료소를 연계해 위급 환자나 중증질환자의 경우 30분 이내 대구나 경산, 경주 등 주변도시 종합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특별진료지원책은 주변도시 종합병원 업무협약과 관련법규 개정을 통해 주변도시 환자들이 도착하면 즉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함께 김 예비후보는 안동권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경북도 닥터헬기를 영천에 추가도입해 인근 청도 등 주민들까지 수도권 대형병원으로도 곧바로 이송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환자들이 주변 대도시 종합병원을 동네의원처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실성 있는 보건의료 정책마련으로 영천과 청도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 영천이 고향인 김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영천부시장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청와대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제정책관 등 지방과 중앙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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