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돌격 앞으로’ DRX, 샌드박스에 2세트 만회

[롤챔스] ‘돌격 앞으로’ DRX, 샌드박스에 2세트 만회

기사승인 2020-02-09 18:47:42

[종로=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드래곤X(DRX)가 화끈한 공격력으로 만회에 성공했다.

DRX는 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샌드박스 게이밍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2세트를 가져갔다. 1세트를 내준 DRX는 만회에 성공하며 승부를 3세트로 끌고갔다.

2세트 초반 주도권은 DRX가 가져갔다. 바텀 라인 인근에서 벌어진 대형 교전에서 1대 3 교환에 성공하며 대승을 거뒀다. 전령을 일찌감치 사냥한 DRX는 20분도 되지 않아 탑과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샌드박스 ‘고릴라’ 강범현의 블리츠크랭크에 ‘쵸비’ 정지훈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23분경 바텀 2차 포탑 다이브로 글로벌 골드차를 더 벌렸다. 내셔 남작까지 사냥했다.

위기에 몰린 샌드박스가 힘을 냈다. ‘도란’ 최현준의 케넨을 녹인데 이어, ‘레오’ 한겨레가 3인 궁극기에 성공하면서 성장한 미스 포춘을 잡았다. 드래곤 3스택까지 잡으며 격차를 좁혔다.

샌드박스에 한 방을 먹었지만 DRX는 침착했다. 노틸러스가 포지션이 갈린 아펠리오스를 끌으면서 킬을 올렸다. DRX는 순간 공세로 전환하면서 샌드박스 진영을 박살냈다. DRX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는 3세트로 넘어갔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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