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1%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부담에 하락 마감했다. 중국에서 확진자 및 사망자 수가 늘어나면서 경제 타격에 대한 우려가 불거져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3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1p(1.18p) 하락한 2185.94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76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64억원, 646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p(0.47%) 내린 669.4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1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9억원, 26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음료(1.89%), 건축제품(1.13%), 창업투자(1.11%), 건강관리기술(0.83%), 무역회사와 판매업체(0.57%)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전반은 하락세를 탔다.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1.81%), 삼성전자우(-1.37%), 삼성바이오로직스(-0.58%), 네이버(-1.35%) 등이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오른 119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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