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염·한파 취약계층 5억 지원

서울시, 폭염·한파 취약계층 5억 지원

기사승인 2020-02-10 09:48:41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 서울시가 폭염,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총 5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들에 주거장비 설치와 개보수, 냉·난방용품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개선 사항으로는 혹서·혹한기에 대비한 주거장비 설치 및 교체, 냉·난방용품 지원 등으로 방충망 설치, 방역·방제, 가스타이머 설치, 점·소등 전등 및 리모콘 설치, 도배장판 교체, 노후보일러 교체 등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위소득 60% 이하 어르신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수행기관이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또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주거취약가구 조사)을 위해 어르신 가정 방문 시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혹한기 대비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난달부터 추진됐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폭염, 한파에 취약한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은 어르신주거복지 수준을 향상하고 복지체감도를 높일 것"이라며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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