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신종코로나)부터 안전한 관광환경 유지를 위해 발 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
10일 영천시에 따르면 관광진흥과는 지난주부터 자체 상황실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역 여행업, 야영장, 유원시설 등 주요 관광사업체 대표자에게 손소독제 배부하고, 예방 행동수칙 준수 및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공문을 발송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전국 최고 별 관측 명소인 보현산천문과학관과 천문전시체험관을 찾는 관람객과 펜션, 본관동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 내·외부 방역은 물론,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했다. 앞으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시설 실내외 방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관광지에 대한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민간운영 관광 관련업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후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안전한 관광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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