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배구 선수 이재영과 야구 선수 서진용이 목하 열애 중이다.
11일 한 매체는 서진용의 에이전시 브리온컴퍼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재영과 서진용이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연애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먼저 퍼졌다.
최근 이재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7♥22’, ‘뇽♥’ 등의 문구를 올리면서 서진용과의 열애를 암시했다. 17은 이재영의 등번호다. 22는 서진용의 등번호다.
서진용도 자신의 SNS에 흥국생명 모자를 쓰고 있는 사진을 올리려 팬들은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으로 추정했다.
두 사람의 종목은 야구와 배구로 다르지만, SK와 흥국생명 모두 인천을 연고로 하는 구단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2014년 흥국생명에 입단한 이재영은 지난해 여자프로배구 올해의선수상을 수상했다. 그의 쌍둥이 동생 이다영 역시 배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서진용은 2014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했으며 지난 시즌 72경기에 출전해 68이닝 투구, 3승 1패 3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