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안소미 부부가 출산 후 행복에 대해 말했다.
1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이겨라 안소미' 3부로 꾸며져 워킹맘인 11년 차 코미디언 안소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안소미는 “아기를 낳기 전에는 솔직히 행복의 기준이 뭔지를 잘 몰랐다. 그냥 일 갔다 와서 통장의 잔액을 보면 행복하긴 했다. ‘좋다. 오늘 또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겠구나’ 했는데 아기를 낳고 나면 행복의 기준이 확실히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을 그만둔 후 살림과 육아를 맡고 있는 안소미 남편 김우혁 씨 또한 "아기가 커 가는 것을 보니 너무 예쁘다"고 했고, 안소미는 "밥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을 절대 안 믿었는데 (딸 로아를 보면) 배가 부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소미 남편은 육아에 대한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손목저림 증상을 이야기하며 “아이가 점점 자라니까 저도 안는 데 한계를 느낀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