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 시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해 격리생활 중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21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식료품 등을 긴급 지원했다.
확진자 발생과 동시에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군산형 긴급복지 지원사업 예산 2천100만원(100명분)을 긴급 편성했으며, 각 대상자들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해 일 3회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모니터링과 함께 각 대상자별 일상생활 요구 식재료, 생필품 등의 품목을 전담공무원이 대신 구매해 대상자 가정에 즉시 전달했으며 격리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난 11일 현재 자가격리 대상자는 69명에서 3명으로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 지원은 더 이상 시민들의 피해가 증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며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가 사라질 때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