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지난해 하반기 의약품 출하시 일련번호 보고율이 제조‧수입사는 평균 99.4%, 도매업체는 평균 92.1%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9년 하반기 ‘의약품 출하시 일련번호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보고 현황을 보면, 제조‧수입사 출하시 일련번호 보고율이 95% 이상인 업체는 286개소(94.7%), 95% 미만인 업체는 16개소(5.3%)로 나타났다.  

보고율 100%인 업체는 259개소(85.8%)였으며, 100%를 3회 이상 미달성한 업체는 8개소(2.6%)였다.

도매업체의 경우 출하시 일련번호 보고율 55% 이상인 업체는 2763개소(98.9%), 55% 미만인 업체는 31개소(1.1%)로 집계됐다.

보고율이 행정처분 의뢰 기준에 미달한 업체는 제조‧수입사 23개소, 도매업체 31개소 등 총 54곳으로 확인됐다.

심사평가원은 “행정처분 의뢰 대상 업체에 대해 2월 13~26일까지 소명기회를 부여하며, 소명내역을 검토한 후 행정처분 의뢰 대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