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 극복을 위해 헌혈 지원에 나섰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박종배 노조위원장이 첫날부터 팔을 걷어 붙였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발생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 헌혈 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본사 앞 대한적십자사 버스에서 줄지어 헌혈을 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에 앞서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헌혈자 여행력 확인 등 안전한 채혈관리를 위한 사전검사가 이뤄졌다.
헌혈 릴레이 행사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첫날부터 정일문 사장과 박종배 노조위원장이 함께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정 사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국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어려운 상황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단체 헌혈을 준비했다”며 동참한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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