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대해 “국격은 높아졌고 국운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고 평했다.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에는 좋은 기운”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큰 힘이고 (코로나19 사태 중에도) 영화 얘기를 하면 국민의 마음이 풀린다”면서 “이 위기는 짧은 시기에 잘 극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카데미상 수상은 천재적인 봉 감독과 영화인, CJ의 지원이 조합된 결과”라면서 “대통령도 영화를 사랑하셔서 관심을 보여주셨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대통령께서도 문화콘텐츠를 산업으로 인식해주시고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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