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재무건전성 개선 나서

미래에셋대우,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재무건전성 개선 나서

기사승인 2020-02-17 08:26:00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약 1년 만에 대규모 후순위채권을 발행해 재무 건전성 지표 개선에 나선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이달 25일 만기 6년, 이자율 연 3.0%의 후순위채를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이 채권의 신용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모두 'AA-(안정적)'으로 매겼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이번 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자금의 용도에 관해 “기존의 단기 차입금 중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을 중장기 차입금으로 대체해 자금 구조의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행되는 후순위채가 영업용순자본에 포함되는 가산 항목으로 인정받을 경우 당사의 자본 적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후순위사채 5000억원 조달 시 순자본비율이 상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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