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르면 18일 군용기로 일본 크루즈 내 국민 국내 이송

정부, 이르면 18일 군용기로 일본 크루즈 내 국민 국내 이송

기사승인 2020-02-18 05:00:00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정부가 이르면 오늘(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에서 국민 중 일부를 군용기를 투입해 송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는 한국인 14명 중 일부를 군 수송기인 CN235에 태워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을 일본 측과 협의 중이다.

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은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4명 이다. 이들 중 일부가 귀국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정부는 군 수송기 투입해 이들을 국내로 송환할 계획이다.

송환 시점은 18일이 거론되고 있지만 일본과의 협의에 따라 다소 유동적인 상황이다. 정부는 국내로 이송되는 크루즈선 탑승자들도 중국 우한에서 데려온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14일간 격리한다는 방침이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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