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취업지원 전문기관 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최선희 센터장)가 '문화콘텐츠 기획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여성 CEO 양성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전액 국비지원을 받아 기획됐다. 또한 2017년 W-문화예술 컨텐츠 협동창업과정으로 시작, 올해 4번째로 진행하는 교육이고 2018년에는 교육 운영과 수료 후 창업성적이 우수해 '상'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문화콘텐츠기획 분야로 범위를 한정해 해당 분야의 실질적인 기획력을 높이는 교육 과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3월 24일까지이고 교육은 4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자부담금은 10만 원으로 수료 및 창업 시 각 5만 원씩 환급된다. 교육대상은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중 콘텐츠 기획 부문으로 미취업여성(고용보험미가입자)이어야 한다. 현재 문화콘텐츠 기획팀에 있거나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여성을 포함해 관련 전공자 및 관련 업계 종사자를 우대한다.
창업교육은 △디자인씽킹 △비즈니스모델 △골든써클 △고객 가치제안 △조직이론 전략 등의 내용을 담고 있고 문화콘텐츠기획 전문분야교육은 △사회적경제의 문화기획 △문화콘텐츠분야 창업 전략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동향 △문화콘텐츠기획 △문화콘텐츠 마케팅 등의 전문영역과 문화예술 영역에서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멘토 특강 △실제 기획 후 기획서 제출 △문화콘텐츠 실전 기획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에서 현재 진행 중인 창업교육,문화콘텐츠 기획의 시작부터 실행까지 전체 과정을 실전 기획으로 실행해본다.
문화콘텐츠기획 전문분야의 총감독인캠페인의 오호진 대표는 "문화콘텐츠 기획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현장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문화기획자가 할 수 있는 업무의 다양성 및 창업을 위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콘텐츠 기획자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동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울특별시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문화콘텐츠 기획자과정'이외에도 '캐릭터 이모티콘 디자인 전문과정'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이 과정은 한국 콘텐츠산업 중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 산업의 이모티콘 제작에 특화하여 프리랜서 디자이너로의 실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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