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야기와 추억이 살아 숨 쉬는 마을 조성

남원시 이야기와 추억이 살아 숨 쉬는 마을 조성

기사승인 2020-02-19 17:45:56
남원시 고샘길 ‘자율형 건물번호판’.

[남원=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전북 남원시가 올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확대 설치해 이야기와 추억이 살아 숨 쉬는 마을과 거리를 조성한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의 획일적인 남색의 오각형 또는 사각형의 표준형 건물번호판의 단점을 보완해 직접 디자인해 제작·설치할 수 있는 건물번호판을 말한다.

시는 지난해 고샘길 110가구에 ‘고샘’의 옛 의미인 우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마을의 특색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시비 2억원의 예산으로 32개의 마을 및 거리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확대 설치해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도로명주소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찬 남원시 민원과장은 “남원시민의 삶 이야기와 추억이 살아 숨 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확대 설치로 인해 도시 이미지가 더욱 돋보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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