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아랍 에미리트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이 중동 지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정시성이 높은 항공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2019년 최고의 정시성을 갖춘 항공사를 선정하는 리그에서 에티하드항공은 중동 항공사로서 유일하게 17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간 3만 대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로 구성된 주요 항공사 TOP 20에서는 13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항공 분석 그룹 OAG는 정시 운항의 기준을 예정된 시간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 또는 도착 하는 항공편으로 정의한다. 이는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항공 산업 내 표준 측정에 기반한 것이다.

모하마드 알 부루키(Mohammad Al Bulooki) 에티하드 항공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높은 정시성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향상에 대한 의지와 함께 지속적인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료 숙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3월 1일 전까지 아부다비 경유 에티하드 항공 노선을 예약한 탑승객들이 혜택의 주인공이며, 투숙 예약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글로벌 체인 호텔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월드 트레이드 센터 (Courtyard by Marriott WTC)를 비롯해 크라운 플라자 (Crown Plaza), 래디슨 블루 (Radisson Blu), 그리고 인터콘티넨탈 아부다비 (Intercontinental Abu Dhabi), 두짓 타니 아부다비 (Dusit Thani Abu Dhabi)에서 무료 2박 숙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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