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대남병원 장례식 문제를 거론하며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은 이제까지 총 58명의 확진자가 집중된 핵심 전파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여러모로 상황이 엄중하므로 발 빠르고 강력한 지원 대책을 시행하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장례식 방명록 등은 중요한 추적대상일 텐데, 단순히 신천지교회 측이 제공하는 정보에만 의존하면 관련 후속 조치가 지지부진할 수 있으니 좀 더 빠르고 신속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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