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대전에서 2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서울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1주일 전 경북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성구의 60대 여성 A씨는 지난 15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경북 경주와 대구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에서는 태국을 방문한 적 있는 지인을 만났다.
A씨는 17일 오후 대전으로 와서 유성구 내 식당과 롯데마트, 의원, 약국, 우리은행 등에 들렀다. 그는이 과정에서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수차례 이용했다.
지난 19일에는 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와 유성구는 이날 A씨의 방문지들에 대한 1차 방역을 마쳤다. 23일에는 2차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확진자의 자세한 동선과 접촉자 규모 등은 23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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