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가운데 절반이 부산 온천교회 신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확진자 8명은 지난 21일 부산에서 처음 나온 확진 환자인 19세 남성과 지난 15∼16일 온천교회에서 1박 2일간 수련회에 참가했다.
이날 수련회 참석인원만 150여명이라 추가 확인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다.
부산시는 23일 신규 확진자 11명을 포함한 확진자 16명 중 8명이 부산 온천교회 신도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현재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온천교회를 잠정 폐쇄하고 지난 2주간 교회를 방문한 신도에 대해 자가격리를 조치했다. 온천교회 신도는 1천여명으로 알려졌다.
온천교회와 신천지 교회의 상관성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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