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선·후배가 ‘서로의 삶의 무늬 공감’

전북문화관광재단, 선·후배가 ‘서로의 삶의 무늬 공감’

기사승인 2020-02-24 16:37:52
멘토봉사단 활동. 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선배와 새내기 세대가 서로의 삶의 무늬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전북무화관광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선배 세대와 후배 세대가 서로 소통하는 ‘인문멘토링’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월 20일까지 호남권 멘토봉사단을 모집한다.

멘토봉사단은 전북과 전남, 광주광역시 거주자로 인문·문화예술 분야의 소양과 지식이 풍부하고, 자신이 가진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열정과 봉사 정신이 있는 사람을 선발할 예정이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은퇴 세대(만 50세 이상, 1970년생)를 대상으로 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올해 4년 차 호남권 지역주관처로 사업을 추진, ‘2020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할 40명의 멘토봉사단을 서면과 대면 심사 과정으로 4월 초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40명의 멘토봉사단은 사전 교육과정과 발대식 및 멘토-멘티 매칭을 거친 후, 호남권 내 아동·청소년, 청년세대가 참여하는 80여 개의 멘티기관(그룹)으로 파견돼 연간 900회 이상의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담당자는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이 세대 간 소통의 인문 사업으로 대표할 수 있도록 질적·인적, 현장 지원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면서“우리 지역 내 인생나눔교실 취지에 공감하고 다채로운 현장으로 함께 만들어나갈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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