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25일 미사강변도시 인계인수 등과 관련한 택지개발지구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김상호 하남시장 주재의 회의에는 해당국·과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수대상은 총면적 546만3000㎡로 도로, 공원·녹지, 교통, 상수도, 하수도 5개 분야이며 시는 기반시설 인수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각 1명, 시의원 3명, 입주민 대표 5명, 관계공무원으로 합동점검TF팀을 구성해 점검했다.
현재까지 인수된 시설로는 ▲도로분야에 도로 부속시설물을 포함한 도로 253개노선, 연장 4만4466m이며 ▲공원·녹지는 미사한강공원 등 76곳 101만4000㎡와 미사호수공원 내 물놀이장, 관리사무소 등 부대시설 98000㎡다.
▲교통시설물분야로는 교통안전표지, 신호등, 버스관련시설물, 도시교통정보시스템, 신호·과속·주정차CCTV 등 시설물을 지난해 12월 인수 완료했다.
인수가 완료된 공원․녹지의 경우 고사수목의 하자가 발생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식재를 요청한 바 있으며, 오는 4월까지 고사수목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밖에 상·하수도 분야 등 미인수된 부분은 지적사항 조치 완료 후 인수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미사강변도시의 시설물 인계인수에 철저를 기하고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