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한국시간 오늘(27일) 아침 8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보건당국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코로나19의 부정적 여파 차단에 안간힘을 써온 만큼 미 정부 차원의 기민한 대응을 강조하며 불안감 불식에 주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그러나 미 보건당국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간 문제라며 대응 수위를 올리는 상황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구체적 대응 조처를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미 국무부와 CDC는 지난 22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발표했으며 CDC는 이틀 뒤인 24일 최고 단계인 3단계(불필요한 여행자제)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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