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상주에서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7일 오전 현재까지 상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상주시에 따르면 신봉동에 사는 A(37)씨와 3‧5살 두 아들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 중이다.
A씨의 부인 B씨는 예천군 중증장애인시설 극락마을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지난 25일 이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주시보건소는 B씨를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한데이어, A씨 등 가족 3명도 조만간 안동의료원으로 보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성동 성당 미사에 다녀온 83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60)와 함께 지난 18일 미사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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