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쇼크' 코스피 2030선도 무너져...외국인 매도 행렬

'코로나19 쇼크' 코스피 2030선도 무너져...외국인 매도 행렬

기사승인 2020-02-28 09:25:54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2030선을 내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증시가 위축되는 양상이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도 코로나19 세계적 확산 우려에 주요지수가 모두 4%대 폭락세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9p(1.57%) 하락한 2022.70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74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86억원, 82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80p(1.38%) 하락한 629.37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2억원, 15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복합유틸리티(1.19%),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0.67%), 건강관리기술(0.51%), 가정용품(0.475)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전반이 하락세다. 삼성전자(-1.25%), SK하이닉스(-1.40%), 삼성전자우(-1.79%), 삼성바이오로직스(-1.56%), 네이버(-1.92%) 등이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내린 121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