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천지 전수조사…48명 검체 의뢰

군산 신천지 전수조사…48명 검체 의뢰

기사승인 2020-02-28 11:37:45

[군산=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군산과 연관이 있는 신천지 교인 조사 결과 4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시는 이들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하고 검체의뢰 등을 추진한다.

28일 군산시는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내려 온 군산지역 신천지 명단 2천65명 모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능동감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수조사 결과 대구경북 및 과천방문자가 5명, 유증상자가 33명, 가족 유증상자 10명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들 48명에 대해서 보건소에 별도의 신속대응반을 설치해 특별관리에 들어갔고 대상자가 금일 내 검체의뢰를 완료 할 수 있도록 신천지 측의 협조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능동감시 의지도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을 총 동원해 코로나19 관련 역학조사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불안에 떨지 마시길 바란다”면서 “지금 같은 시기에 중요한 것은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고 말했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