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밤새 대구‧경북에서 33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았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면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1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333명 늘었다. 경북은 26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2569명, 경북 514명이다. 대구와 경북 확진자를 합하면 308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7명이다.
특히 경북 경산에서는 45일된 신생아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아이의 아빠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달 27일 이미 확진자 명단에 올랐다.
보건당국은 당분간 대구‧경북의 증가세는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는 향후 며칠동안 대구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