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일부터 낙동강체육공원 제1주차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자동차 이동형)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의심증상자가 자동차에 탄 상태에서 창문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피검사자는 차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된다.
기존의 선별진료소가 한 사람을 검사하고 난 후 진료소 소독으로 30분 이상 걸리던 검체채취 시간이 10분 이내로 대폭 줄어든다.
구미시 관계자는 “2~3시간씩 걸리던 대기시간이 줄어는 것은 물론, 피검사자간 교차 감염 우려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