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NH투자증권, '저금리·고령화' 속 은퇴 후 자산관리 대안 外유진·KB

[금융 이모저모] NH투자증권, '저금리·고령화' 속 은퇴 후 자산관리 대안 外유진·KB

기사승인 2020-03-02 17:56:56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에서 저금리·고령화 시대의 은퇴후 자산관리 방법을 담은 리포르를 내놨다. 유진투자증권은 차액결제거래 서비스를 개시하고, KB증권은 알고리즘으로 해외주식 자동매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 저금리·고령화' 속 은퇴 후 자산관리 대안 제시... ‘THE100리포트 61호’ 발간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 100세시대연구소에서는 2일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은퇴 후 자산관리’, ‘은퇴 후 자산관리를 위한 인컴 포트폴리오’ 및 ‘은퇴 후 돈맥경화, 현금흐름으로 돌파하기’를 담은 은퇴 후 자산관리 특집 ‘THE100리포트 61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매월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번 61호의 첫 번째 리포트인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은퇴 후 자산관리’에서는 저금리·고령화 시대 투자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 인컴 수익의 중요성과 인컴 수익을 기반으로 한 은퇴 후 자산관리 방법을 제안했다. 

두번째 리포트 ‘은퇴 후 자산관리를 위한 인컴 포트폴리오’에서는 금융자산을 통해 인컴 수익을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고, 은퇴 후 자산관리를 위한 6가지 인컴 포트폴리오 체크포인트를 제안했다. 마지막 리포트 ‘은퇴 후 돈맥경화, 현금흐름으로 돌파하기’에서는 금융자산 활용 외 현금흐름 창출 방법으로 제2의 일자리, 주택연금, 부동산 임대소득, 농지연금 활용법을 다뤘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박진 소장은 “인컴 투자는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투자전략으로 현재의 금융투자 환경을 고려했을 때에 적절한 투자전략이기도 하지만 은퇴 후 자산관리 관점에서도 좋은 투자전략이라 할 수 있다”며 “3층 연금 중심으로 연금 소득을 언제부터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연금이 부족하다면 보유한 금융자산을 활용한 인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방안과 일자리 또는 부동산을 활용하여 인컴을 만드는 방안을 적절히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THE100리포트 61호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도 ‘CFD 서비스’ 대열에 합류!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은 2일 국내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CFD(Contract For Difference)’란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매매차익)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거래를 의미한다. CFD 서비스를 이용하면 낮은 수준의 증거금만으로 주식거래가 가능해 신용융자 등 타 금융상품 대비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매도 포지션 구축을 통해 주가 하락장에서도 수익창출과 헤지(Hedge)가 가능하다. 단, 일반 주식투자에 비해 투자손실 가능성이 높은 관계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전문투자자’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유진투자증권에서 전문투자자로 등록한 고객들은 국내주식 2100여 종목을 CFD 서비스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원화로 결제가 이뤄짐에 따라 별도의 환전 절차도 필요 없다.      

유진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전문투자자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유진투자증권 지점을 통해 전문투자자 등록 후 사모펀드에 신규 가입한 20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 5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CFD 서비스를 신청한 100명은 모바일상품권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 CFD 서비스를 통해 1회 이상 거래한 50명에게는 10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이 추가로 주어진다. 해당 이벤트 모두 지점 고객 대상, 선착순 기준이다. 기준 인원 달성 시 자동 종료 된다.  

온라인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오는 31일까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투자자 등록 후 CFD 거래를 신청하면 투자지원금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 1회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할 경우 10만원의 투자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100억 이상 거래 시 300만원이, 약정 금액 기준 1위 달성 시 500만원의 투자지원금이 제공된다. 

유진투자증권 민병돈 WM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식시장의 활력이 떨어졌는데 CFD 서비스가 자본시장의 유동성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통해 전문투자자들의 성공적인 CFD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오픈 소감을 밝혔다.

기타 자세한 전문투자자 등록 및 CFD 서비스,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KB證,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지원 개시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을 통해 미국, 중국, 홍콩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해외주식 거래 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시차로 인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었던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국내 투자자의 해외투자 비중의 85%가 쏠리는 미국 시장의 경우 밤 11시 30분부터 매매가 시작돼 개인투자자들의 장 중, 후반 대처가 어려웠다. 해당 알고리즘 매매를 이용하면 이러한 불편 사항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알고리즘 매매는 고도의 금융수학 전략을 기반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알고리즘이 시세와 거래량 등 특정 조건이 일치하면 자동으로 매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매매방식이다. 사람의 판단이 개입되지 않아 때문에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매매를 할 수 있다.

KB증권에서 선보이는 알고리즘은 VWAP(Volume Weighted Average Price. 거래량가중평균), TWAP(Time Weighted Average Price. 시간가중평균) 두 가지다. 이 알고리즘을 통해 주문을 실행하면, 투자자가 자리를 비워도 이전 20~30일의 거래량을 기초 데이터로 삼아 주문당일 거래량과 가격변화에 맞추어 주문을 체결시킨다.

또한 주문시간설정 기능으로 ‘장 시작후 30분간 50달러 이하인 동안 VWAP 매수’, ‘밤12시부터 장 마감때까지 TWAP으로 시장가 매도’ 등 여러 가지 전략을 구사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KB증권은 MOO(장시작시장가), MOC(장마감시장가) 외 여러 가지 주문유형을 추가로 지원해 장 개시 또는 장 마감 직전에 가격이 급등락하는 미국 실적발표 시즌에 효과적으로 매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증권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개인투자자들도 알고리즘을 통한 매매를 통해 글로벌IB들처럼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금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원화로 해외주식거래가 가능한 글로벌원마켓과 알고리즘 매매처럼 초보자부터 전문투자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KB증권만의 해외주식 매매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주식 거래는 매매, 환율에 의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알고리즘 매매는 매매 편의와 투자전략실행의 보조도구일뿐 무조건적인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지원’서비스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국 영업점, HTS, MT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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