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인공지능(AI)을 글로벌 자산 배분에 적용해 투자하는 ‘하나 더 원 에이아이스퀘어랩’(하나 THE ONE AI2랩)을 제공 중이다. 

 이 AI2랩은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채권(ETN), 환매조건부 채권(RP) 및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인공지능으로 리스크와 수익률을 분석, 기대 수익률 별로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4가지 유형 중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채권 비중이 가장 높은 ‘S 스타일’, 채권과 주식 비중이 비슷한 ‘M 스타일’, 주식 비중이 높은 ‘A 스타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를 이용하는 ‘L 스타일’이 있다.

 하나금투는 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 내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매크로 변수들을 기초로 17년간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들을 분석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을 바탕으로 랩운용실의 역량을 더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상품이다.

 하나금투 권창진 랩운용실장은 “투자 패러다임이 펀드 매니저의 판단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데이터 기반의 머신 러닝과 인공지능 기반으로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1000만원 이상 가입 후 추가 입출금이 가능하다. 원화 또는 투자대상국의 통화로 납입해야 하며, 가입금액의 연 1.0%가 매 분기 수수료로 후취 부과된다. 계약기간 1년·자동연장 방식이며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해외주식 매매·배당 과세 체계를 따른다. 투자 시 환율을 고려해야 하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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