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배현진이 국회에 입성할까.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일 서울 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초갑에는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은평을에는 허용석 전 관세청장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배현진은 송파을에 단수추천됐다. 이 곳에는 MBC 앵커를 지낸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 차출설이 돌았으나, 공천은 배현진에 돌아갔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추가공모가 많았는데 배 후보가 2년동안 고생하면서 일궈온 지역에 본래대로 나오는게 훨씬 경쟁력이 있겠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배현진은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확실시되는 최재성 의원과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배현진은 2018년 6·13 재·보궐선거에서 송파을에 출마했으나 최 의원에게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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