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3일부터 군부대 제독차량을 이용해 중점관리 아파트와 주요도로에 긴급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0사단 영천대대 육군 현장지원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미사일 사령부에서 지원된 제독차량 1대(인원 3명)를 고정 배치해 영천 전지역을 대상으로 3일부터 코로나19 안정시까지 매일 제독을 실시한다.
또 제독차량 뿐만 아니라 군장병 4명을 추가로 지원해 영천시 소독반과 합동으로 4개팀 17명을 편성해 다중이용시설 실내소독을 지원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육군50사단 영천대대에서 시민 보호에 앞장서서 방역활동에 힘써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방역활동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를 조속히 종식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