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중국인 여성이 과천에서 열린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청천동에 사는 중국 국적 A씨(48·여)가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는 전날 오후 인천시로부터 A씨가 해당 예배에 참석했다고 통보받은 뒤 이날 검사를 진행했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부평구는 A씨의 접촉자인 배우자와 딸 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부평구는 A씨의 거주지 인근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으며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을 파악하는 대로 공개하고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사 등을 벌일 예정이다.
이로써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명이며 부평구는 이번이 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