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국민과 함께하는 코로나 지원 캠페인…'호프 투게더' 가동

신한금융, 국민과 함께하는 코로나 지원 캠페인…'호프 투게더' 가동

기사승인 2020-03-03 18:10:22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앞으로 4개월간 ‘호프 투게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한금융 전 그룹사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소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캠페인은 오는 6월까지 50억원 성금을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사회적 관심 유도 및 기부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 컨셉으로 진행된다. 

먼저 신한금융은 질병대책본부, 광역의료시설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돌봄공백에 노출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생필품 KIT 및 Meal Box’ 등 일상생활에 가장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리고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원하고, 금번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및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신한금융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하고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신한금융의 전 그룹사의 기부금과 대국민 참여로 모금된 기부금을 4개월에 걸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등 전국 의료시설 및 NGO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한금융의 사회공헌 재단인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코로나19로 발생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지역사회의 회복을 돕는 공모사업 방식의 CSR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들은 5일부터 신한금융과 와디즈가 함께 만든 소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호프 투게더 캠페인’은 대한민국 전체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과 신한금융이 함께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국민들과 신한금융 전 그룹사가 함께 힘을 모아 조속히 이 위기를 극복해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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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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