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선거구획정안 재의 요구...농어촌 지역 대표성 미반영 지적

여야 3당, 선거구획정안 재의 요구...농어촌 지역 대표성 미반영 지적

기사승인 2020-03-04 14:30:22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민주통합의원모임 등 여야 교섭단체 3당은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제출한 4·15 총선 선거구 획정안의 재의를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단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획정안에 대해 “공직선거법의 취지와 정신을 훼손했다. 획정위에 재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획정안에 대해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획정위는 전날 세종, 경기 화성,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등 선거구 4곳을 쪼개서 선거구를 늘리고 서울·경기·강원·전남 4곳에서는 1곳씩 통폐합해 선거구를 줄이는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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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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