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합동참모본부(합참)는 9일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 3발을 동해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에서 동해상으로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 이후 일주일 만에 또 발사한 것이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발사를 대비해 동향을 감시하며 대비태세 유지 중이라며 한미 정보당국이 발사체 비행거리·제원 등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일주일만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지 5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 2일 낮 12시 37분쯤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다음날 매체를 통해 장거리포병부대가 방사탄(방사포)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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