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3%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하락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23p(2.90%) 하락한 1980.99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3%대 하락을 기록하며 1970선으로 내려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53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9억원, 564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1p(1.96%) 하락한 630.1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억원, 1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4.78%), 전기유틸리티(1.79%)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전반이 하락세를 탔다. 삼성저낮(-3.01%), SK하이닉스(-3.89%), 삼성전자우(-1.90%), 삼성바이오로직스(-0.81%), 네이버(-4.46%) 등이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192.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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