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맞춰 시민 모두에게 공평 분배될 수 있도록 공적마스크 유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9일 시는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시민불안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홍보 등을 강화해 공적마스크 유통질서를 확립키로 했다.
이번 공적마스크 유통은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정부가 나서 1주당 1인 2매 구매제한, 요일별 구매 5부제,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가동해 수급을 관리키 위한 것이다.
군산지역 내 공적마스크 판매처는 약국 126개소, 우체국 12개소, 하나로마트 10개소로 1매당 1천500원에 판매한다.
시는 마스크 구입 판매 변경사항을 읍면 이장단이 마을방송을 통해 판매수량 및 번호표 배부에 대해 주민들에게 안내토록 했다.
또 마스크 수급 대응반을 편성해 공적판매처를 방문해 1인당 판매수량 준수여부, 마스크 판매 안내문 부착을 통해 유통질서 확립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공평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공적물량 확보 현황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온오프라인으로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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