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안계면 안정1리, 다인면 외정2리 마을이 2020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사업시행 첫해인 2015년도에는 구천면 청산리 마을에 20억원 △2016년도에는 봉양면 도원1리 마을에 20억원 △2017년도에는 봉양면 길천1리 마을 20억원 △2019년도에는 금성면 학미1리 마을 22억, 다인면 덕미1리 마을 22억의 지원을 받았다.
의성군은 안계면 안정1리, 다인면 외정2리가 신규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 등 주택정비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또 노후담장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주민쉼터 조성 등 생활 인프라 및 마을환경 개선사업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한 취약마을 발굴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주민 삶의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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