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의 귀환’ 삼성물산, 신반포15차에 차별화된 디자인 적용

‘래미안의 귀환’ 삼성물산, 신반포15차에 차별화된 디자인 적용

기사승인 2020-03-13 09:43:17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약 5년만에 강남권 재건축 시장 수주전에 참여한 삼성물산이 신반포15차 재건축 입찰을 위해 래미안의 노하우가 담긴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원 펜타스(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사업)에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 등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유엔 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외관 디자인의 경우 단지 북쪽은 한강, 남쪽은 반포 도심과 연결되는 단지의 특성을 살릴 계획”이라며 “북쪽은 한강의 고요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색상을 적용하고, 남쪽은 도심지의 활력있고 강한 느낌을 연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축물의 수직과 수평 디자인을 다르게 적용할 예정임. 수직 디자인은 상승하는 반포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강한 프레임을 살리고, 수평 디자인은 주동을 감싸는 유기적인 선형을 활용해 우아하고 아름다운 느낌을 줄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래미안 원 펜타스의 단지 입구에는 150m에 이르는 거대하고 유려한 문주를 설치할 예정이다.

호텔식의 드랍-오프 존도 만들어짐. 단지 주차장 입구에 드랍-오프 존을 만들고, 호텔 로비처럼 꾸며진 컨시어지와 대기공간을 꾸며 아이들의 등하교나 손님 방문 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드랍-오프 존은 각 동별 지하 1층 출입구에도 개별 설치해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이용 편의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물산은 래미안의 특성을 살린 조경 디자인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래미안 원 펜타스의 조경은 특별한 하나의 시그니처 플라자와 다섯 개의 프리미엄 정원으로 구성한다. 단지 중심에는 The S-Plaza로 명명한 선큰 가든이 들어서고, 이 공간에는 조경과 커뮤니티시설과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이 적용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는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그 중심에 있는 신반포15차를 빛낼 수 있도록 래미안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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