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서유리 기자 =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한 자릿수까지 떨어짐에 따라 사실상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종식’에 가까워졌다고 1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이고 사망자는 7명이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6일 신규 확진자가 99명으로 처음 100명 아래로 내려간 뒤 9일에는 19명, 10일 24명, 11일 15명을 기록한 데 이어 12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한자릿수를 기록해 사실상 종식에 가까워졌다.
새로 확인된 감염자들 중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환자들은 총 3명이며, 상하이(上海)에서 2명, 베이징(北京)에서 1명이다.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나머지 5명은 후베이성 내 우한 시에서 나왔으며,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나머지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12일까지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8만813명, 사망자는 3176명이다. 치료중에 있는 환자는 1만3526명이며 이중 4020명은 중증 환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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