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임용택 JB금융그룹 전북은행장이 13일 소규모 꽃 판매점에서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구입하며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화훼농가와 꽃 소매점을 지원하기 위한 개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소규모 꽃 판매점에서 구입한 꽃을 지인 등 2명에게 선물하고 SNS에 인증사진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북은행은 지난 2월에도 전주시 화훼농가로부터 장미, 프리지어 등을 사는 등 '꽃 사주기 운동'에 동참한 바 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금융감독원 김용실 전북지원장의 지명을 받아 꽃바구니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 참여 바통을 전했다. 다음 참여자로 군산상공회의소 김동수 회장과 전주지방법원 이재영 법원장을 지목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릴레이를 통해 이어가는 작은 정성들이 모여 화훼농가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북은행은 향토은행으로서 지역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금융으로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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